경찰관이 사건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또는 피해자가 청각장애인인 경우, 수화 통역사가 오기 전까지 법적권리 등을 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이번에 대전시 농아인협회의 협조를 얻어 관련 동영상을 제작한 것.
제작된 동영상은 수사·형사·지구대 등 일선 경찰관들의 업무용 휴대폰과 컴퓨터 등에 저장해 사건 관계 청각장애인에게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부경찰서 박범용 청문감사관은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법적 권리보호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인권경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