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민병석 진천교육장, 김민호 진천경찰서장, 박석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서에는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교통위험지역‘옐로카펫’사업 추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표시해 아동을 안전한 공간에서 기다리게 하고, 동시에 운전자가 아동을 잘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진천군은 ▲행정지원 및 유지관리, ▲진천교육지원청은 해당학교에 안내와 홍보를 통해 학부모 참여와 관심 유도, ▲진천경찰서는 교통안전보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실행을 맡기로 했으며 10월 중에 지역주민과 함께 상산초와 삼수초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