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10월은 내년도 사업구상과 예산편성으로 분주한데 예산편성은 그야말로 정책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새로운 정책이 많이 담길 수 있는 사업구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그동안 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과정을 거쳤다”며 “좋은 정책은 과감하게 담고 이런 사업에 생명력이 담기도록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권 시장은 이달 예정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권 시장은 “10월 우리 시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는데 특히 오는 21일 개막하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야심 차게 많은 준비를 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입장에서 기획한 여러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시민이 과학도시 대전의 진면목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지난달 개관한 스튜디오큐브(HD드라마타운)를 활용해 대전을 중부권 영상산업 메카로 키우자고 제안했다.
권 시장은 “7년의 공사 끝에 개관한 스튜디오큐브는 단순한 종합촬영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통해 우리시가 중부권 영상산업의 본거지가 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자치구와의 소통 강화, 지난달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공감누리에서는 황선엽 서울대 교수가 무대에 올라‘훈민정음 창제! 비하인드 스로티를 밝히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황 교수는‘새로운 국어사 연구론’,‘석독구결 사전’,‘정조대의 한글 문헌’등을 집필한 한글학자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