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는 연탄·등유·LPG 등을 직접 결제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또는 전기·가스 요금을 차감할 수 있는 가상카드를 통해 저소득가정 중 에너지 사용이 취약한 가구의 연료비를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 1인 이상을 세대원으로 하는 의료·생계급여 수급자로 1인 가구는 8만4000원, 2인 가구는 10만8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2만1000원을 지원하며 바우처는 다음 달 8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7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다만 지난해 신청한 바 있고 자격 변동이 없는 경우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구 관계자는 “겨울이 다가올수록 만만치 않게 지출되는 난방비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는 주민들이 있다”며 “이러한 분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최대한 많은 대상자들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나 구청 경제과(042-251-46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