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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실험 지역 출신 탈북민 대상 피폭 검사 추진

박병석 의원 "방사능 피폭 후유증 진위 확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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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1 14:33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북한의 2006년 1차 핵 실험 뒤 탈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출신 탈북민을 대상으로 피폭 검사가 이뤄진다.

박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갑)은 11일 통일로부터 이같은 추진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우선 올해 말까지 길주군 출신 114명 가운데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하면서 방사량 노출 여부를 확인한다. 암과 갑산성 기능 검사도 함께한다.

그간 북한의 핵 실험장이 있는 길주군 주민 가운데 일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리는 등 방사능 피폭 후유증에 시달리는 소문에 대한 진위를 가릴 수 있을 전망이다.

통일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의뢰해 피폭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확인해 후속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북한의 핵 시설 인근 지역 출신 탈북민에 대한 피폭 검사와 건강검진이 조기에 이뤄져야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며 "앞으로 보다 면밀한 방사능 노출 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탈북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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