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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10중 4명 '다주택자'

정용기 의원 "부동산 투기 전쟁 선포한 문재인 정부의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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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1 19:2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중앙부처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42%가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정용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덕구)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의 1급 이상 공직자 655명 가운데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275명이다.

이들은 모두 687채를 보유해 1인 평균 2.5채꼴이다. 3채 이상 보유자도 12.2%인 80명에 달한다.

또 다주택자 가운데 111명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모두 116채다.

아울러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전체 주택 1006채를 분석한 결과 66.2%(666채)가 투기과열지구에 있고 투기지역 주택도 461채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15(71%, 분양권48개 포함)채, 오피스텔 73(분양권7개 포함)채, 기타 단독주택·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이 167채 순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부동산 투기와 전쟁을 선포한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2명 중 1명이 다주택자인 것이야말로 '내로남불' 문 정부의 위선을 유감없이 드러낸 단면"이라며 "문 정부는 국민을 적폐 투기꾼으로 몰기 전에 내 집안 단속부터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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