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을도서관 선진지 견학은 충북 옥천 동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이면에 건립될 마을 도서관을 우리 손으로, 우리 생각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은 학교, 지역주민, 동이면의 여러 기관들의 합작이다.
먼저 ‘흰구름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좋은 사례를 만들었는지 이야기를 듣고, 완주 삼계문화예술촌으로 이동하여 책 박물관과 미술관을 탐방하였다.
앞으로 2년여 동안 서 너번의 선진 마을도서관을 견학하고, 그때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동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표들과 협의회를 개최하여 우수 사례 및 학생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이순정 동이초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흰구름 작은도서관과 삼계문화예술촌에서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우리 마을 도서관을 만드는데 자신들의 의견을 내고 어른들이 그 의견을 반영하여 도서관을 만든다면, 우리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공부를 실제로 적용하는 경험을 한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