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1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복지문화위원회 김각현 위원장을 비롯한 박남주, 서경원, 노희준, 방성민 의원이 참석했고, 천안문화재단 박상규 대표이사 및 천안시 복지문화국장, 문화관광과장 등 우리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는 ▲ 천안시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사항 ▲ 기획공연 시 30% 정도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배분할당하여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 ▲ 천안시 소재 공연기획사 및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공연과 전시 및 행사 사용료 감면에 관한 사항 ▲ 소공연 활성을 위한 적정한 관리부서에 대한 사항 등이다.
김각현 위원장은 “천안의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천안문화재단, 한국예총천안지회, 동남구·서북구문화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각각의 범주에 맞는 가이드라인 규정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리 시 문화예술인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역사와 예술과 문화가 시민의 삶에 녹아 흐르는 문화예술도시 천안을 만들자는데 공감했고, 앞으로 관련 조례 제정 등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꾸준히 교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