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재단이 진행 중인 2017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전아트오케스트라는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가 쓴 '세비야의 이발사'와 그 후속편인 '피가로의 결혼'을 원작으로 작곡된 두 편의 오페라를 하나로 묶어 새롭게 선보인다.
작곡가와 작곡시기, 대본가가 서로 다르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두 작곡자들의 서로 다른 연주스타일을 하나로 통일시켜 간결하고 재미있지만 본래 작품의 가치와 의미가 손상되지 않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역량 있는 오페라단 ‘하모니어스’도 협연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넷 예매 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 공연 제작환경 조성, 공연장 운영 활성화,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 문화향수 기회 확대 등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