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그 동안 센터의 개인별 체력 및 심리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지원으로 개소한 센터는 현재 3250명의 개인별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지원했고, 지도자 및 선수 1192명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했다.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10월20일 유승우(당구, 대전시체육회)선수를 시작으로 현장지원을 통해 육상 등 12종목, 22팀의 시 대표 선수단을 지원한다.
특히 김솔빈(육상·충남대), 김법민(양궁·대전체육회), 이수민(역도·대전체육회)선수 등 센터에서 그 동안 트레이닝, 스포츠심리기술훈련, 영상촬영을 통한 동작분석 등의 밀착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센터는 우리시 대표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트레이닝(영양), 스포츠심리, 역학(동작분석) 등으로 세분화해 선수들을 7일간 지원한다.
트레이닝(영양) 지원 방안으로는 선수들의 경기 전 수분 및 영양보조물 섭취방법과 운동상해 예방을 위한 스포츠테이핑 활용방법 및 교육, 신경계 및 고유감각 기관 활성화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 등을 일려준다. 경기 중에는 수분 섭취 및 아이싱 마사지, 경기 후에는 빠른 피로회복을 위한 식이방법과 젖산회복을 처치방법 등을 지원키로 했다.
스포츠심리분야 지원은 경기 전 선수들의 느끼는 경쟁불안 및 긴장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심상훈련 및 이미지트레이닝을 지원하는 한편, 경기 중에는 집중력 향상 및 경기 몰입을 위한 심리상담, 경기 후에는 시합회상을 통한 다음 경기에 대비하도록 방안을 내놓는다.
또 경기영상 촬영을 통한 전술 및 동작분석, 기술내용 분석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전국체전에 임할 수 있도록 종목 특성을 고려해 현장지원을 하기로 했다.
대전시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은 "그동안 센터에서 축적된 시 선수들의 체력 및 심리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적극 활용한 전국체전 현장지원은 그 의미가 크다"며 "센터의 적극적 현장지원을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하는 한편 전국체전에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체전에서 센터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