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박차'

개발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산단 개발방향 등 제안·토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0.12 18:39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가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분야별 전문가, 도의원, 국방부 및 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단 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19대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논산·계룡 국방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개발을 촉진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5월 12일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수행된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책임기술자 용역 중간보고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 용역 결과 충남의 전력지원체계 산업 생산액은 5608억 6000만 원 수준으로 전국의 20.7%를 차지하는 등 방산 및 민군분야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충남·대전권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관과 대학교는 물론, 계룡대, 자운대 등 공공 및 지원조직이 집적해 있는 점도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강점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충남 국방산단 개발방향으로는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되, 앵커기업 유치 등 취약분야 개선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돼 설득력을 얻었다.

또 대전·충청권의 대학교 인프라와 방위 및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대전에 이미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과 전문가 제안 등을 토대로 연구용역을 심화 추진, 오는 12월 최종보고회에서 국방 산업단지 지정 건의서를 작성해 국방부와 국토교통부에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 국방 산업단지는 도내 풍부한 국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력지원체계 분야 국내 최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충남 국방산단 조성의 타당성 및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더욱 강화해 주요 국방산업 기반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