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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희망찬 괴산’ 위해 쉼 없이 달린다

취임 6개월 나용찬 괴산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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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2 19:24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 나용찬 괴산군수.
 
 
사리면 축사 등 방문… 현장·군민중심‘소통행보’돋보여
괴산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산막이옛길 등 유명 관광명소 홍보 적극 나서
여성 면장·사무관 발탁 등 신바람 나는 공직분위기 조성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지난 4월 13일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이라는 새돛을 달고 힘차게 출항한 나용찬호(號)가 6개월을 맞았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그동안 수장의 오랜 공백으로 활력을 잃었던 괴산이 새롭게 변화하길 원하는 군민의 간절한 소망에 화답하듯 ‘오로지 군민, 오로지 괴산’을 외치며 적극적 소통·화합 행보와 내실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 중에서도 매일 새벽에 주요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청취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이 단연 돋보인다.
 
또한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휴일도 없이 민원현장인 사리면 축사, 호국원 전용도로, 문광면 다락재, 태양광사업 민원지역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책을 찾는 공감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는 본인이 괴산의 대표 홍보맨이라 자임하며 색다른 3단 접이식 컬러 명함을 직접 제작해 괴산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 산막이옛길과 같은 유명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는 데 활용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청정 괴산을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나 군수는 내실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정기인사 때 자기인사내신제를 도입하고 학연·지연·혈연에 얽매이지 않는 양성평등에 기초한 능력 위주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해 최초의 여성면장 및 여성사무관을 발탁해 중용하는 등 신바람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그는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괴산의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괴산장수밥상을 음식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하고, 군수,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버스를 타고 전국 공판장을 찾아가 지역농산물을 판촉하는 농·특산물 팔도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괴산군은 수해의 아픔을 털어내고 2017괴산고추축제를 통해 다시 힘차게 일어섰다. 
 
8월 31일부터 4일간 개최된 올해 고추축제는 모든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축제로 기록된다.
 
올해는 궂은 날씨로 고추작황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2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고추와 일반농산물 판매액이 총 12억원에 달해 전년대비 40% 이상 상승효과를 거뒀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17개국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특히 나 군수는 이번 정상회의의 의장으로서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괴산을 알리고 괴산의 명품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데 적극 나서기도 했다.    
 
나 군수는 괴산을 한 단계 발전시킬 큰 그림을 구상 중에 있다.
 
LH공사와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인접 시군에 비해 많이 열악했던 주택단지를 2000세대로 대폭 늘리고 어린이집,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조성되는 미니복합타운은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주택난 해소와 문화시설 충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증가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가공단지, 물류단지, 에코팜, 문화시설 등을 갖춘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을 완료해 인구증가 및 고용창출 효과를 끌어낼 계획을 추진 중이다. 
 
나용찬 군수는 “군민들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매일 아침 현장으로 출근하고 있다”며, “모든 답은 현장에 있으며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내가 할 일이라면 지금한다’는 생각으로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괴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희망이 가득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바르게, 정스럽게, 정직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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