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전부터 진행된 경로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동량초교 어린이들의 율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색소폰 연주, 국악공연 등이 이어져 참석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경로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기관단체장 등은 어르신들께 일제히 큰절을 올리며 감사 인사와 함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경로행사에 이어 오후부터는 체육대회로 고무신 벗어던지기, 단체줄넘기, 풍선높이쌓기 등이 진행돼 마을별 총 7개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량대교 연말 착공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이벤트로 떡케이크 커팅 시간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기쁨을 함께 했다.
강명철 체육회장은 ”주민들이 오랜만에 농사일을 접고 하나 돼 즐거운 하루를 보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