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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19세 이하 출산 3335명

성일종 의원, 청소년 전반적 성 교육과 지원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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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5 18:40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성일종 의원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 최근 3년동안 19세 이하 청소년 출산이 3335명에 달하며 청소년들에 대한 전반적인 성교육과 지원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에 따른 분만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대책이 요구된다.

만 19세는 청소년 보호법상 성인과 청소년의 기준이 되는 나이로 곧 성인으로 고등학교 교복을 벗자마자 아이를 출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분만 및 유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9세 분만 인원이 1936명에 달하고 18세 이하 청소년 분만 인원도 1399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19세의 경우 ▲2014년 813명 ▲2015년 573명 ▲2016년 550명이고 18세 이하의 경우에도 각각 ▲536명 ▲461명 ▲402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18세 781명 ▲17세 423명 ▲16세 136명 ▲15세 47명 ▲14세 이하도 12명이나 분만을 했다.

같은 기간 유산은 19세가 243명 18세 이하 청소년 230명으로 나타났는데 연도별로 보면 19세의 경우 ▲2014년 92명 ▲2015년 83명 ▲2016년 68명이고 18세 이하의 경우 각각 ▲88명 ▲78명 ▲64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8세 99명 ▲17세 77명 ▲16세 32명 ▲15세 16명이고 ▲14세 이하에서도 6명이나 유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 분석결과 소득이 낮은 1분위 가정의 자녀의 분만이 451명으로 소득이 높은 10분위 세대의 자녀분만 112명에 비해 무려 4.1배 이상 많았다.

성일종 의원은 “갓 성인이 된 19세와 청소년들의 경우 사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성인 보다 취약한 상황에서 분만과 유산이라는 상황에 직면하는 만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청소년 성교육을 임심과 출산, 낙태 등 전반적인 교육으로 확대해야 하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3년 동안 전체 분만 인원을 보면 ▲2014년 42만1548명 ▲2015년 42만4935명 ▲2016년 39만5857명으로 출생아 수가 현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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