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
도는 올해 총 5명의 명장을 선정했는데 이 중 2명의 명장이 충주에서 배출된 것이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은 광진목공소 김영식 씨(창호제작)와 김경옥전통복식연구원 김경옥 씨(한복)다.
두 명장은 지난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로부터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상했다.
아울러 두 명장은 매년 20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도 지급받는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충주시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명장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충주에서는 목칠공예분야에서 박근영 씨가 명장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