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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북부지역 공립 특수학교 설립 추진 '순항'

예산 73% 확보…2021년 3월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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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6 19:14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중인 대전 북부지역 공립 특수학교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옛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 부지에 317억원을 투입, 34학급 208명 규모의 공립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대전 북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와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통보를 받아 설립예산의 약 73%인 국비 231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설립 예정지(대덕구 용호동 55번지 일원)는 개발제한구역에 속해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이행중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11~12월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내년도부터 설립에 필요한 예산을 세워(국비 이외 자체 예산 86억원) 설계 등을 거쳐 2019년 4월 착공해 2020년 12월 완공하고 2021년 3월에 개교할 계획이다.

이용균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은 "행복학교 설립의 로드맵은 이미 마련됐다"며 "이제 지역의 주민들과 상생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특수학교를 설립해 대전이 전국 특수교육의 선도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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