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특화작목인 아로니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교육은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박사가 아로니아의 기능성을 소개하고 아로니아잼, 천연고체 및 액상비누를 체험객이 직접 제조하기도 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아로니아는 기능성도 좋지만 색과 향이 좋아 주스나 차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항산화활성 및 항균효과로 인해 화장품 원료로도 쓰이고 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과로 먹었던 아로니아는 너무 떫었는데 이번에 만든 아로니아잼은 너무 달콤하고 맛 있었다”며 “매일 쓰던 비누도 내가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 박재호 팀장은“충북 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아로니아의 소비촉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농가에 적용시켜 아로니아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6차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