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내 거주 또는 지역 내 대학에서 수학중인 자발적 청년 모임을 대상으로 그들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사전연구·토론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사업 참여단체는 참신한 아이템을 갖고 사업수행 후 콘퍼런스 개최·정책 반영까지 연결시킬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구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개의 단체(모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여자 단체에게는 사업비, 컨설팅비(전문가 자문) 등 신청금액에 대한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수행에 관심이 있는 청년단체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다음 달 3일까지 소정의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콘퍼런스를 개최하기 위해 사전 연구모임 등을 구성하고 그들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해 차별화된 우리 지역의 청년 정책이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청년 모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콘퍼런스는 오는 12월 21일 죽동소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성구청 기획실(042-611-20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