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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논산지역 구도심 살리기' 대응책 모색

전낙운 의원···논산 구도심 살리는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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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6 17:31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의회가 침체된 논산지역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16일 충남도 남부평생학습관에서 ‘논산구도심 살리는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낙운 의원(논산2)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의정토론회는 논산구도심지역의 낙후 실태와 재생 방향에 대한 현황을 살피고, 향후 예산확보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임준홍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새정부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특징을 주제로 발제 자료를 발표했고, 최상덕 조은건설 대표이사와 김관호 도 건축도시과장, 강문구 논산시 도시주택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전낙운 의원은 이 자리에서 “1960년대 거주인구가 26만명이 넘던 논산시는 1996년 도농복합도시로 승격됐으나, 계속해서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13만명정도로, 도시의 쇠퇴가 지속되어 도시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논산시 구도심의 경우 2000년 5500여명이었던 인구가 2015년 3400여명으로 37.7% 감소했다”며 “도와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델 발굴 및 컨설팅 등 지원확대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임 연구위원은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도시구조의 분석과 이에 기초한 전략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그 답의 하나는 네트워크형 컴팩트시티가 매력적인 도심으로 선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협업체계 구축 시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의 연계 강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운영조직과 실행조직 간 연계효과 극대화를 위해 소통과 협업 강화, 각 부문 간 지속적 네트워킹, 협업 관계 및 신뢰 강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한편, 충청남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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