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 기능 및 예능 보유자(보유단체)가 지정 당시 원형 보존여부와 그동안 향상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대전 무형문화재의 전통성·예술성 및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전통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21일 대전 무형문화재전수회관(대덕구 송촌동)에서 개막되는 본 행사에서는 고법(보유자 박근영)과 더불어 공연되는 판소리 춘향가(보유자 고향임)를 시작으로 예능 10종목 공연과 기능 10종목 시연 및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20명의 보유자와 2개의 보유단체가 참여해 우리 지역 전통 무형문화유산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누가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 예술혼이 담긴 작품 감상과 흥이 넘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본 공개행사가 전통문화를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재종무과나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