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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23~24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89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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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7 13:38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진천] 지홍원 기자 = 진천군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 까지 잠복결핵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잠복결핵감염 단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조기 발견해 발병 전 치료를 통해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소속기관 근무 중 1회 이상 검진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보건소는 의료기관 종사자 105명, 유치원 종사자 103명, 어린이집 종사자 456명 등 총 1291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130명의 양성자를 발견해 치료 중에 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는 않는다.

최근 집단시설에서 결핵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잠복결핵 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 환자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균에 감염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진단 및 예방 치료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아동, 노인 집단 내 결핵 발병 및 전파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관리 및 철저한 환자관리로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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