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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체육대회 준비 곳곳 '허점'

예산 규모 커녕 경기운영계획도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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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7 17:3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지난해 천안시 시민체육대회에 쌍용 2동 입장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시민체육대회 개막을 며칠 앞두고 경기종목과 시상 등이 서로 엇갈리는 등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16일 “이번 제54회 시민체전은 '시민과 만들어 가는 행복한 천안의 행복축제'라는 슬로건아래 오는 28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육상 등 35개 종목에 관내 30개 읍·면·동 선수 등 7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다” 고 밝혔다.

그런데 시는 지난 8월 31일 자 공문을 통해 “읍·면·동 경기종목 중 육상은 경기장 사정에 의해 취소됨을 알려 드린다”고 통보한바 있다.

따라서 시가 발행한 대회추진계획의 대회개요에 기재된 경기종목 참고사항에 ‘육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재 됐으나 경기운영에는 ‘미정’으로 돼 있어 혼선을 빚고 있는 것.

수상부문의 경우도 수상항목과 시상수가 맞지 않는가 하면 예산 규모를 880000으로 표기하고는 단위를 설정하지 않아 88만원인지 88억인지 헷갈리게 한다.

이에 대해 시민 A(44)씨는 “체육대회 개요는 물론 예산 편성 등 모든 정보가 엉망인데도 뭐가 잘못됐는지 모른 채 방치하는 체육회와 천안시가 문제”라며 천안시와 체육회를 싸잡아 힐난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곳에서 발견된 오표기 등은 자료가 수정 보완되는 과정에서 발생된 것 같다"며 "즉시 수정해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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