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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기관 청사 새단장 붐

금강환경청 내달 임시이전, 대전국세청 임시청사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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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7 18:5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역내 공공기관들이 낡은 청사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임시 보금자리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에 위치한 금강유역환경청은 1990년 청사 준공(지상4층, 지하 1층) 후 27년이 지나 시설 노후와 협소로 민원인 이용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청사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설계 및 철거비용을 포함 총 사업비 21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859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빠르면 11월초에 대전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칼릭스 빌딩으로 임시 이전해 약 2년간 업무를 이어간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청사 신축은 민원인 등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완공 전 까지 임시 이전을 통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에 근거지를 두고 충청지역 조세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전지방 국세청 역시 1988년 청사 준공 후 30년 가까이 사용해 왔으나 최근 들어 안전상 문제 등 건물 노후로 인해 폐쇄 및 철거 전단계인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다.

이에 대전지방국세청은 현재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에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공사기간이 2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임시 청사를 물색하고 있으나 인원 350여명과 전산시설 등을 소화할 지역 내 공공 및 대형건물이 많이 있지 않아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다.

특히 대전지방국세청은 임대 부담이 적은 공공기관 건물을 임시 보금자리로 고려했으나 마땅치 않아 현재 지역 내 대형 민간빌딩들도 임시청사 대상에 포함해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한편 대전산업단지협회도 건물 노후화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으나 예산문제 등 여러 현안으로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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