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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문재인 정부, 새마을사업도 적폐로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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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7 19:18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홍문표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새마을사업도 적폐로 보는가라며 비판하고 있다./서울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홍문표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해외 새마을운동 지원사업이 축소될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300만 새마을 회원과 500만 새마을 가족까지도 적폐대상으로 삼으려는 문재인 정권에 놀라움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달 한 보수매체가 보도한 새마을 운동 지원사업 축소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국민의 자랑인 새마을운동을 확대·발전시키려 노력하진 못할망정 오히려 26개 사업 중 16개 사업을 폐지(637억)하고, 새마을ODA 초청연수(24억)사업 등을 내년부터 중단한다는 방침도 모자라 '새마을' 명칭 자체를 없애겠다니 과연 국익을 생각하는 처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말했다.

홍 사무총장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물로 등재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129개 국가에서 새마을 교육을 받고 있다. 작년만 해도 38개국, 6만여 명이 새마을 교육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새마을운동 정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자 세계 각국이 부러워하는 개발모델이며 대한민국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외교”라는 게 홍 사무총장의 주장이다.

홍 사무총장은 특히 “문재인 정권의 편향적 사고정치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성공적 역사까지 부정하고 외면한다면, 이는 ‘업적지우기’를 넘어 ‘자랑스런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국제사회로부터 큰 은혜를 입은 나라로서 국제사회 보은의 도리이자, 대한민국 국격에 맞도록 개발도상국에 대한 새마을운동 사업은 중단 없이 계속 발전시켜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국민들에게 새마을운동 정신을 함양시켜 제2의 국가부흥 운동으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가 예산을 더욱 늘리고 정책적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서울 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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