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주차공유제도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과 이종운 서울시 주차계획과 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주차공유제도의 도입배경,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서울시의 부설주차장 공유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명수 한밭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자유토론에서는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권양우 대덕모범운전자회 회장,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이 부설주차장 개방 시 시설비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주차의식·문화개선운동 병행 추진, 주민제안형 주차공유 시범 시행 등 대전시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공유주차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주차공유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차정책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