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8일부터 내년 초까지 14주 과정으로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예비 청년 창업가 45명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현직 창업가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 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 비용을 비롯해 해외 벤치마킹 기회와 사무실 입주비 등을 제공한다.
특히 비즈니스로 사회 문제 해결을 돕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국가적 과제인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비 청년 창업가들은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뽑혔다.
앞서 KT&G는 이들을 상대로 지난 16일과 17일 KT&G 상상마당춘천에서 사전 입문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창업 방법론 교육, 실전 모의투자, 코치들과의 교류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KT&G는 청년 창업과 취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역 예정 장병에게 실전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국방 Startup 챌린지'가 대표적이며, 면접을 앞둔 대학생에게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빌려주는 '상상옷장',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 캠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