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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시중3개 은행과 상생결제 시스템 이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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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7 12:3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6일 우리은행, KEV하나은행, IBK기업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생결제 시스템은 철도 건설 현장의 임금 체불 등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공사대금을 지급할 경우 원수급자는 매출채권을 확보하고 하수급업체에겐 상생결제채권을 발행해 대금지급을 보증한다.

하수급업체는 원수급자의 계좌를 거치지 않고 공사대금을 직접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달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올해 말까지 사용자 교육과 시범 운영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실제 철도건설현장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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