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의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각 학교가 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동·서부교육지원청 산하 각 2개교씩 4개교에 대해서는 운영 현황을 방문·점검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예산 편성과 집행 적정성, 학습준비물 보관실 운영, 학교 인근 문구점 이용 실적, 학습준비물 지원 활성화 노력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의 중점 추진 방향인 학생·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부담 제로화를 위해 학습준비물이 정상적으로 지원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현재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는 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어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현장의 학습 준비물 지원제도가 더욱 안착돼 교수학습 환경을 최적화하고 학습활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