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국내·외 기타리스트들의 초청콘서트, 대전국제기타콩쿠르, 세계 저명 기타리스트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수제기타전시회, 야외콘서트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야외콘서트는 플라멩꼬 기타리스트 이준호, 한국 최초의 플라멩꼬 가수 나엠이 출연해 최고의 이국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 대전출신의 클래식기타 앙상블 피아체레,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었던 김광석과 주현미의 독특한 협연무대도 펼쳐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로비에서 진행된 기타전시회에는 13명의 국내외 제작가와 2명의 어쿠스틱 기타제작자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전시회 기간 중 이동휘, 마샤 마스터스가 시연회를 개최하여 많은 기타연주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개최된 2017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기존의 클래식기타 위주의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장르확장을 통해 좀 더 대중적인 페스티벌이 되도록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전국의 기타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