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세종 고속버스 노선 신설

국토부, 4개 노선신설·37개 사업계획변경 등 총 41개 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0.18 14:2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서울~세종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하반기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고속버스 노선 신설·변경 인가를 통해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4개의 노선을 신설하고 혁신도시를 경유하기 위한 노선분할, 섬진강 휴게소 중간 정차, 주중·주말 탄력운행 등을 위해 37개의 기존 노선 사업계획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신설된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노선은 생활권이 권역별로 구분되어 있는 세종시민들의 다양한 승·하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울 경부버스터미널~세종 국책연구단지~세종 버스터미널을 1일 20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 ~세종 간 고속버스 운행은 기존 운영 중인 세종청사 경유노선(1일 80회)을 포함 총 100회로 늘어난다.

이밖에도 양산~인천공항(1일 6회), 당진~부산사상(1일 4회), 천안~김해(1일 6회 운행) 등 3개 노선도 환승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해당 지역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직통노선 신설 차원에서 신규 인가됐다.

37개 노선은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수도권~진주혁신도시 간 운행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용인~진주 노선(1일 6회 운행) 중 일부를 분할, 용인~진주혁신도시~진주 노선(1일 2회 운행)으로 운행하도록 인가했다.

영·호남 간 교류 증진 및 남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주요 환승휴게소 경유 노선 확대 차원에서 광주~김해 노선(1일 3회 운행)에 섬진강 휴게소를 중간정차지로 추가했다.

주중·주말 탄력운행도 허용했다. 최근 수서고속철도 개통 등에 따른 고속버스 운송수요의 감소를 반영한 운행계획의 현실화 차원에서 승차율이 감소한 12개 주요노선에 대해 주중과 주말의 상이한 수송수요를 반영, 운행횟수를 조정하도록 허용했다.

노선신설 및 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역은 10월 19일 해당 운송사업자에 통보된다. 이후 노선 홍보, 수송시설 확인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운행 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