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경찰은 우선 버스 운전자들이 혹시라도 전날 과음으로 인해 음주운전의 위험이 없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운전자들에게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대열운행 금지 및 신호위반, 과속, 끼어들기, 난폭운전 등 중요 위반행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관내 6개 운수회사에 대형버스의 속도제한 장치 해제 등 불법구조변경이 없도록 하고 버스 출발 전에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작동상태, 자체적인 점검 등의 내용을 담은 서한문도 보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 동안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10월과 11월로 전체 교통사고의 20%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