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AI ‘일제 소독의 날’ 방역 현장 점검

농정국 팀장으로 점검반 구성·투입···철새 도래지 방역 등 살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0.18 12:22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는 18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도내 축산농가 방역의식 제고를 위해 도 농정국 소속 팀장 1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도내 철새 도래지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325개 가금농장 대상 민·관 합동 일제점검의 연계선상에서 실시했다.

이날 도 점검반은 철새 도래지 방역 조치 사항을 살피고, 농장 소독시설 설치·가동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 야생조류 차단망과 농장 주위 울타리 설치 여부 등 현장 실태도 파악했다.

이와 함께 이날 도내에서는 일제 소독의 날에 따라 철새 도래지 주변(10㎞ 이내) 및 기 발생 지역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했다.

뿐만 아니라 공동방제단 47개소와 시·군 방역 차량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고, ‘AI 없는 충남 만들기’ 홍보를 통해 생산자 단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3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으나, 최근 서울과 경기, 도내 철새 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새 도래지 주변 및 밀집 사육 지역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하고, 농장 출입구 차단, 출입 차량 소독, 가금류 건강 상태 상시 예찰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AI를 막아내자”며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AI 원천 차단을 위해 지난달부터 대책상황실을 설치, 방역 대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철새 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지난 17일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돼 주변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등 긴급조치를 해제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