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전대학교 커뮤티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 24명이 대전 원도심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의 자원을 젊은 감성으로 직접 원도심 거리를 탐구하면서 도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시회에서는 '착한거리 가게의 삶'을 비롯 '인쇄거리:지나친 이야기', '문화예술의 거리: 거리의 소리', '한의학거리: 다시보다', '중앙철도시장: 수리골목 핸즈', '목척시장: 거리의 식물' 등 원도심의 아름다운 매력을 표현해 낸 총 44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17 전국미술주간과 연계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트링아트체험과 그래픽포스터 제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 "전시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에게 청년공간 '청춘다락'을 알리고 이곳을 토대로 청년들이 함께 꿈꾸고 활동하며 지역에 활력을 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다락 1층 전시공간은 내년 2월까지는 중동 작은 미술관 사업을 중심으로 전시와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청년예술가들에게 제공돼 청년작가를 키워내는 전시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