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60세대와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대덕구, 대전대덕우체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대덕우체국에서는 택배 현장 접수·포장 지원,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을 지원했으며 구와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부받은 물품을 지원했다.
대전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은 지난해 71세대에 57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 2월 50세대에 400만원의 국제특급우편료를 지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주여성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나눔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13일 구 직원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모집했으며 대전대덕우체국 사랑나눔봉사단에서는 생활용품선물세트 60개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