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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첨단우량 3개 기업 투자유치

이차전지 부품·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고려항업(주), 테크윙(주), 한주반도체(주)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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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9 14:2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관련 산업 첨단우량 기업 3곳과 합동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의 체결식에서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김종남 ㈜고려항업 대표, 장남 ㈜테크윙 전무, 손민규 ㈜한주반도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에 천안에 입주하는 기업은 제5산업단지 ㈜고려항업(대표 김종남), 북부BIT산업단지 ㈜테크윙(대표 나윤성), 풍세산업단지 ㈜한주반도체(대표 장재철) 등 3곳이다.

차세대 주력산업인 이차전지와 반도체 관련 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표현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이번 투자유치가 첨단산업 육성과 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기여하고 천안이 동북아 IT융합 거점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천안시의 산업단지는 전기ㆍ가스ㆍ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가동 중이며,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인 절차 이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장착공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져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내외 이전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천안시의 미래비전과 가치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의 올해 기업유치 현황은 중국의 사드, 북한의 미사일발사 등 지속되는 국제경기 악재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에도 9월말 현재 192개 기업을 유치해 2900여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2530억 이상의 투자효과를 거두고 있다.

천안시와 양해각서를 교환한 ▲스마트물산 ㈜고려항업은 1999년 창립돼 2016년 매출액은 259억이며 앞으로 2년간 총 460억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으로, 9284㎡부지에 7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 ▲㈜테크윙은 2002년 설립된 회사로천안 북부 BIT단지로의 사업장 이전 증설을 계획하면서 2025년까지 1600억원을 투자해 16만5000㎡부지에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한주반도체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관련 생산회사로 2018년 4월까지 331억 규모 증설 투자할 계획으로 기존 협력사의 동반 입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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