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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제2회 리마인드웨딩’ 진행

노년기 부부관계강화를 위한 ‘두번째 프로포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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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9 13:0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은 18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리마인드웨딩’을 개최했다.

이번 리마인드웨딩 사업은 노년기 부부관계강화를 위한 관계프로그램 ‘두번째 프로포즈’가 지난 7월 한국마사회 천안문화공감센터(센터장 황규환)의 사회공헌 기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복지관 자원봉사회 후원으로 실시하게 됐다.

김영운 관장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5쌍의 부부에게 “어려웠던 시절 변함없이 함께 하며 이 자리에 서게 된 어르신들의 웨딩을 보니 너무나 감격스럽고 뿌듯하다”고 축하했다.

리마인드 웨딩 부부 대표로 선정된 1쌍의 부부 중 남편은 “평생을 같이 살면서 잘해주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고마움을 표현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본영 천안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의 축사,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의 축사, 화촉점화, 떡 케이크 커팅,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단체사진 촬영, 퇴장행진과 축포로 제2회 리마인드 웨딩을 성황리에 마쳤다.

웨딩을 마친 부부 5쌍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하는 ‘즐거운 에너지 나눔’사업에 선정돼 포천 일대로 19일부터 1박2일 신혼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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