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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산옹기, 군 최초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획득

학교 교육과 연계된 우수 교육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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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9 16:40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 전통예산옹기에서 체험객들이 숨쉬는 옹기 접시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오가면 전통예산옹기가 예산군 최초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해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촌교육농장은 전통예산옹기(오가면) 외에 황토햇살곳간(삽교읍), 게으름뱅이농장(봉산면), 아람농장(오가면), 움틀꿈틀농장(신암면), 마중골(대흥면), 한국토종씨앗박물관(대술면)등 6개소가 있다.

이 중 농촌교육농장의 5대 품질요소에 해당하는 농업자원, 교육운영자,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품질인증을 획득한 것은 관내에서 전통예산옹기가 최초이다.

160여 년간 4대를 이어 재래식 기법만으로 전통옹기를 만들고 있는 전통예산옹기는 우리 고유의 전통옹기를 이해하고, 직접 전통옹기를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중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자연물로 꾸며보는 숨 쉬는 옹기 화분 만들기 △도형을 이용한 옹기 나눔 접시 만들기 △다양한 캐릭터로 표현해 흙가래 옹기 꽂이 만들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자유학기제에 맞춰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또한 체험농장은 주말에 주로 운영되나 사전에 예약하면 주중에도 이용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5000원선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 서비스의 안전관리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 농가 확대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기존의 먹고, 따고, 잡고, 보는 일회성 행사 중심의 체험농장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농촌관광 서비스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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