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의 건물이 붕괴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서천소방서를 비롯해 서천군청, 보건소, 경찰, 관내병원 등 8개기관 150여명과 장비 18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재난접수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중증도분류에 의한 처치 △응급의료기관별 이송체계 구축 등을 훈련했다.
이종하 소방서장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대응체제가 있어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서천군민이 재난대응기관을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