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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실적 전무에도 성과급 잔치

이은권 의원 "연구 끝난 올해에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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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9 15:36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이하 센터)가 실적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면서도 성과급은 최대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권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전 중구)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출연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7월 성과 관리 저조와 사업 관리 소홀로 인해 8년 만에 재료연구소로 운영기관이 옮겨졌다.

실제 지난해 정책 수립 지원과 정보 분석은 전무했으며, 정보 분석 성과는 3년간 1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개인당 평균 1000만원이 넘는 연구 성과급을 비롯해 연구가 끝난 올해에도 성과급을 챙겼다.

성과급 규모는 총인건비 대비 19.9%로, 연구 성과급 최대치인 20%에 육박한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그동안 사업이 부진했는데도 관리 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최근 3년 동안 53억원이나 들어간 사업이 결국 중단까지 왔고, 직원들은 성과급만 챙겨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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