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제천시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산악마라톤 마니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동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25km, 단축코스 13km, 청풍호 자드락길 10km 등 3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청풍랜드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각 종목별로 금수산 일원을 거쳐 다시 청풍랜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상은 각 연대별 하프코스 1위 상패와 부상 40만 원, 2위 상패와 부상 30만 원, 3위 상패와 부상 20만 원, 4~5위 상장과 부상 5만 원을 각각 시상한다.
단축코스는 1위 상패와 부상 30만 원, 2위 상패와 부상 20만 원, 3위 상패와 부상 10만 원, 4~5위 상장과 부상 5만원을 시상하고 자드락길 코스는 1~5위까지 상패와 상품, 지역특산품 등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산림문화 목공예체험, 햄 공개운영 및 CQ 공개운영, 야영캠프장 운영, 경품추첨 등의 부대 행사와 참가선수 전원에게 향토음식코너에서 무료로 중식을 제공한다
금수산 마라톤 코스는 해발 800m 내외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풍호와 금수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더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통해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제천 관광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