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좌우명 또는 가훈 주제의 ‘제18회 민묵서회 작품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까지 신부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민묵서회전(民墨書會展)은 菜根潭(채근담)의 寸心潔(촌심결·깨끗한 마음을 항시 지켜야 한다)는 김진상(翠松) 지도강사의 찬조출품작 등 28점의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김진상(翠松) 지도강사는 격려사에서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좌우명 또는 가훈을 선택해 전시작품을 준비했다”며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해 민묵서회 전시회에 기쁨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용기(德山)씨는 “회원들의 그동안 혼과 열정을 다해 갈고 닦은 결실인 출품회원의 노고에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며 “천안 시민들의 마음속에 와 닿는 좋은 작품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심재호(浩堂)씨는 “날로 향상되는 작품을 보면서 회원들의 노고에 축하를 드린다”며 “작품을 보는 이들로부터 가정의 중요성과 가르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자리가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민묵서회는 지난 99년 시민회관의 문화교실 서예반 수강생들로 구성돼 취송 김진상 강사의 지도아래 갈고 닦아 여러 대전에 출품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한국서가협회 충남지회가 지난 월 주최한 제25회 충남도서예전람회에서 ▲특선 강호익, 류덕근, 박병도, 박영해(캘리그라피), 박용석, 이영옥, 최성열 ▲입선 김태원, 오병철, 윤병호, 이근복, 이송조, 정해일, 최인환 등이 수상한바 있다.
또 (사)한국서예협회 세종시지회 주최한 제6회 세종시전국서예대전에서도 ▲특선 강호익, 박병도, 박용석, 윤병호, 이영옥, 정해일 ▲입선 김태원, 오병철, 이송조, 최인환 ▲초대작가 류덕근 등이 수상하는 등 완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 주최한 제15회 도솔미술대전(서예부분) ▲특별상 최성열 ▲특선 윤병호 ▲입선 강호익, 박병도, 박성규, 박용석, 오병철, 이영옥, 정해일 등이 수상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고불서화협회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고불서예대전 ▲특선 김태진 ▲삼체선 김상구, 박수석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