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지난 17일 모듬내관에서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남양초, 가남초와 함께하는 ‘2017 행복한 귀명창을 꿈꾸며’ 국악 관현악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예술단체와 교육청이 함께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인근 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15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충남 국악관현악단의 ‘줄풍류’와 ‘대취타’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관람객들은 시작부터 단아하고 화려한 한국 음악에 매료됐다.
이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있는 국악곡 및 동요를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한 특별한 공연에 관람객들은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국악 선율에 긴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합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공연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인근 학교들과 함께 체험하여 예술적 감수성 향상 및 문화적 교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