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원 20여명은 홀로 거주하는 한 남성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이불, 전자렌지 등 가재도구도 함께 전달했다.
용산동에 따르면 이 장애인은 뇌병변 장애로 근로가 불가능해 정부지원에 의존해 어렵게 생활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열악한 환경의 쪽방에 거주하면서도 선풍기조차 없을 정도로 힘들게 지내왔다.
이러한 상황은 협의회원에 의해 알려졌고, 이에 주민센터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반찬지원, 냉장고 지원 등 생활여건 개선에 힘을 기울였다.
협의회도 이 장애인을 행복1% 나눔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생활여건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번에 수혜를 입은 이 장애인은 “앞으로 더욱 씩씩하게 생활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을 회복하겠다”며 협의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2015년부터 1%나눔 모금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으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연 2회 이번 집수리와 같은 선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