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진석 의원(공주, 부여, 청양)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신청한 청양군 가스공급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9일, ‘타당성 있음’으로 최종 결론냈다.
따라서 2018년부터 총 5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청양읍 일대 약 1500세대와 정산면, 남양면 등을 시작으로 수요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급면적을 확대해 청양군 주민들이 편리한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청양군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공급을 강력하게 희망했으나 수요부족에 따른 경제성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 의원은 기재부총리를 비롯한 기재부 관계자와 KDI 관계자를 대상으로 “단순한 경제적 논리만이 아니라 형평성과 공급개시 후 발생할 추가수요 등을 함께 검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었다”며 “2021년부터는 청양군민들도 편리한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사준공시점까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