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컨테이너는 스티로폼·합판 등 가연성 내장재의 무부별한 사용·제작뿐 아니라 난방, 취사용 가스사용, 전기배선의 노출 등으로 화재 시 확산속도가 빨라 인명피해 가능성이 상존해 있고 최근에는 무단주거용으로 전용되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논산소방서는 관내 주거용 컨테이너 9개소에 직접 방문해 ▲내장재를 불연성으로 개·보수 지도 ▲창문 쇠창살 제거 ▲주 출입구 반대쪽에 비상구 또는 비상탈출구 설치 권장 등의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화기, 자동 확산소화용구, 단독경보형 감지기 미설치 대상에 대해 기초소방시설 및 안전관련 교육, 화재안전 홍보물 부착도 병행하여 방화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예정이다.
또한,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초기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논산소방서 최주현 화재대책과장은“가연성에 취약한 주거용 컨테이너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거용 컨테이너는 지속해서 현장 확인을 하겠다”라며 “안전시설의 정상 작동확인 및 화재위험 제거, 화재 취약시기별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점검을 지속해서 펼쳐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