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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우울감 DOWN 자존감 UP”

정신건강증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2015년 대비 2016년 자살률 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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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2 15:07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보건소가 군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건강증진의 기회를 갖고자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생명!’이라는 주제로 건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16년 12월말 기준 2만0772명으로 부여군 전체 인구의 29.6%를 차지하고 있어 정서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울감 해소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하하호호 행복교실’, ‘행복경로당 신바람교실’, ‘웃음가득 행복충전’ 등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 자살률을 낮춰가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살펴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의 우울감이 현저히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22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여군 인구십만명당 자살 사망자수는 24.3명으로, 2015년 인구십만명당 자살사망자 수 49.5명에서 50%정도 감소됐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은 육체적인 부분 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며 “삶의 의지와 생명의 소중함, 즐거운 삶을 찾아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보다 행복한 노년을 선물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보건진료소별 1개 마을씩 지정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민관협력 추진을 위한 대한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행복지원여성모니터 등과 업무협약 체결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관리 △임상자문의 활용 정신건강상담 △아동청소년 심리치료프로그램, △학생정신건강증진교육 △재가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와 치료비지원 △정신건강증진시설 퇴원(소)자에 대한 민관연계관리 등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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