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해양 쓰레기 집중 수거를 통해 항·포구에 유입돼 해양경관을 저해하는 쓰레기를 처리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거 대상은 조류에 떠밀려 온 폐스티로폼과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와 그물망 등으로, 총 처리 예상 물량은 약 66톤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는 해양경관 저해뿐만 아니라 어업활동에도 방해가 되고 선박의 안전운행에도 방해가 된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해양 쓰레기를 처리해 어업인들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 외에도 배스와 블루길 같은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사업과 토종어종 방류사업 등을 통해 내수면의 생태환경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