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해변은 보령에서는 보기 드물게 웅장한 송림을 끼고 있는 사계절 휴양 해변으로 아담하고 조용한 해변과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갯벌, 시원한 그늘의 솔밭으로 가족 야영객들에게는 보석 같은 곳이다.
축제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직접 손으로 잡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고기잡이, 조개 캐기, 바리스타, 군밤 굽기, 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난타, 밸리 및 건강 댄스 등 동호회원들의 신나는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들어진 맛있는 건강 비빔밥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보형 월전2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로 용두해변이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석양과 상쾌한 솔향기로 누구나 찾아와 쉬어 갈 수 있는 사계절 휴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