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만학교육인 성인 문해교육의 교사와 학습자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 발표회, 작품 전시회,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이용희 군의장, 학습자와 문해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달 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남 문해한마당’ 행사에서 ‘충남 시화전’ 부문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이상자(74, 원북면) 씨를 비롯, 태안군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우수작을 낸 한민자(60, 소원면) 씨와 김복남(72, 소원면), 이단심(82, 근흥면) 씨가 나란히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을 받아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아울러, 난타 공연(고남면 누동1리), 합창(소원면 신덕1리, 원북면 황촌2리), 오카리나 공연(소원면 영전1리), 역할극(문해교사) 등 각 지역 학습자들과 문해교사가 직접 준비한 공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