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학생이 예산군에서 지원하는 주말행복배움터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아리랑 민요교실’ 토요프로그램에 입문한 시기는 2015년이다.
민요교실 프로그램을 잘 소화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16년에는 수원시 제1회 어린이국악경연대회 대상, 제4회 예산군 전국민요경창대회 우수상, 2017년에는 제3회 백제국악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민요 부분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2017년 3월 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관에 입성해 정진한 결과 국악인이 되는 첫 입문 학교인 국립국악중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김태효 학생은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 김종규, 박혜진 부부의 3녀 중 둘째 딸로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신혜정)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의 축제에 참여해 봉사하는 등 본인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신혜정 지부장은 “제 은사인 명창 이춘희 선생님의 지도도 받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다재다능한 어린이로 앞으로 예산군 국악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